시연영상
예선
장애인을 위한 앱 해커톤이 열려 대학 동기친구들과 좋은 기회인것 같아 참가했습니다.
팀원 세명 모두 취업준비중인 상황이였기에 아이디어톤보다는 실제 개발을 진행하는 메이커톤으로 참가했고
기획
AAC
기획한 앱의 주요기능인 AAC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수단으로 언어 및 의사소통의 장애를 가진분들을 위한말과 타이핑으로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의사성이 확실한 이모티콘이나 문장을 가르켜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AAC 앱에 부족한 것
1. 국내 AAC 앱은 언어 의사소통 장애와 손의 거동이 불편한 중복 장애인을 위한 아이트래킹 AAC앱의 부재
2. 해외 AAC 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연동을 위한 하드웨어나, 아이트래킹이 탑재된 하드웨어가 필요
3. 해외 아이트래킹 하드웨어에 의존적이기에 비싸고(최소 50 ~ 기능에 따라 500만원) 복지적 지원이 어렵고, 현지화 필요
해결방법
https://visual.camp/seeso-sdk/
위와 같은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SW의 발전으로 기존의 스마트 기기의 전면카메라로 아이트래킹을 할 수 있는 Seeso SDK를 접목시키면 해외 아이트래킹 하드웨어에 의존적이지 않을 수 있고, 가격적으로도 기기마다 필요한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웨어 사용료로 많이 낮출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목표, 시스템 구성도, 화면구성
https://github.com/LifeLikeMine/EyeCanTalk
레포지토리 정리해둔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후기
백엔드를 하려고 들어갔는데 본선 OT때 장애인분들을 위해 접근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고, 불필요한 회원 도메인은 지양하라고 하셔서 백엔드 서버가 아닌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획과 필요한 아이트래킹 SDK를 찾아와 제공되는 데모앱 코드와 공식문서를 한줄한줄 살펴보고 앱개발하는 팀원과 함께 서비스 플로우를 구현해보고, 매주 진행하는 팀미팅에서 일정에 맞춰 팀원들과 소통하면서 팀과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일반적인 개발 공모전이 아닌 장애인분들을 위한 개발 공모전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과 프로젝트 관리를 맡던대로 자연스럽게 최종발표도 진행했고, 입상은 못했지만 200개가 넘는 팀들중에 본선 입선한 것과 팀 프로젝트와 많은 분들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를 해볼수 있어 매우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표가 끝나고 집에 가기전, 시민평가단중에 한분이 오늘 발표한 모든 앱 중에 자신이 일하시는 분야의 분들에게 필요한 인상 깊던 아이디어와 개발물이라고 해주신 것을 듣고 지금까지 취업을 위해서 개인프로젝트만 진행해와서 몰랐지만 개발자는 개발이 중점이 아닌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이용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던시간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